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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신문 (CEO교수를 만나다), CEO NEWS 박응구 코리아엘리베이터컨설팅 대표-동문소식
작성일 : 11.08.16 23:55
 글쓴이 : 루이
조회 : 5,801  
   http://www.elevatorconsulting.co.kr/xe/notice/887 [1503]
   http://www.elevatorconsulting.co.kr/xe/notice/891 [1602]
“가끔 강의와 중요한 세미나 일정이 겹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곤란하기 그지없죠.
지금까지는 항상 강의를 선택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학생들과의 약속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저 또한 그들과의 대화에 푹 빠져있기 때문이죠.”
박응구 코리아엘리베이터컨설팅 대표 겸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교수는 “회사에서는 주로 정보를
얻으려고 하는데 학교에서는 내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이처럼 다른 매력에 일과 강의,
둘 다 내려놓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겸임교수 경력은 1년도 채 되지 않는다. 지난해 말 우연히 시작한 대학원 강의가 인연이 돼
지금까지 해오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해 11월, 기술지원 업무 차 만난 교수님께 ‘초고층건축 및 수직운송설비의 디자인’에 대한
강의 제안을 받게 됐다”며 “그 때 교수님의 제안이 없었더라면, 코리아엘리베이터컨설팅과 박응구라는
사람은 지금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그는 또 “그 땐 부담스럽게만 느껴졌던 강의가 지금은 억만금과 바꾸지 않을 정도로 소중한 기회”라고
덧붙였다.
코리아엘리베이터컨설팅은 건물에 설치되는 승강설비의 컨설팅업무를 담당하는 기업으로,
교통량분석·연돌현상 시뮬레이션분석·도면 및 시방서 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와 분석이 필요한 탓에 박 대표의 손에서는 한 시도 책이 떠나지 않는다고.
그는 “강의를 준비할 때 학생들의 관점에서 자료를 준비하기 때문에 나 자신의 수준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앞만 보고 달려오던 기업인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는 교육인 으로서의 덕목을 배우는 단계를
밟고 있는 듯하다”고 전했다.
학교가 있는 서교동과 코리아엘리베이터컨설팅 회사가 있는 사당까지, 가까운 거리는 아니건만 학생들은
종종 사무실을 찾는다.
“별거 없는데 학생들이 놀러오곤 합니다. 오면 음료수 한 잔밖에 줄 게 없는 데 말이죠.”
도움 줄 게 하나도 없다는 그의 말과는 달리,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배울 수 있다고
증언한다.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건물 트렌드를 알려주는 박 대표를 멘토로 삼는 것은 필수라는 설명이다.
그의 수업을 듣는 한 학생은 “교과서에도 나오지 않는 노하우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는 많지않다”며 “때문에
시간 날 때마다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교수님을 찾곤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응구 대표는 “주요 건물들을 많이 접하다보니 건축가 못지않은 업계 트렌드를 자연스레 알게됐다”면서 “이같은 정보를 학생들에게 전수해주는 게 내 기쁨”이라고 말했다.
현재 코리아엘리베이터컨설팅은 업계 1, 2위를 다투는 유망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박 대표는
2015년까지 세계 최고의 업체로 성장 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는 “우리 회사 인력은 모두 국내 승강기 대기업에서 20~3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베테랑들로 구성돼 있다”며 “때문에 어떤 숙제가 주어져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또 “기업인과 교육자 스킬을 업그레이드시켜 진정한 멀티맨, 모두에게 도움 되는 ‘CEO교수’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이진주 기자 (jjlee@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11-08-01 09:12:31
최종작성일자 : 2011-07-29 09: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