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협회 회장에 김영수씨
유지관리 점검제도 조기 정착 시킬 것
서울경제 성행경기자 saint@sed.co.kr
김영수(58ㆍ사진) 민영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가 대한건축사협회의 새 수장에 올랐다.
대한건축사협회는 27일 서울 서초동 건축사회관에서 제47회 정기 총회를 열고 제30대 회장에
김 대표를 선출했다. 김 신임 회장은 서울과학기술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와 명지
대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시건축사회장과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행
정중심복합도시 설계자문위원, 중앙건설기술 심의위원 등을 맡고 있다. 임기는 2년이다.
김 회장은 "유지관리 점검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민간 부문 설계업무 대가기준 책정과 협
동조합 설립, 소규모 건축물 설계ㆍ감리 분리 등 건축계 현안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
다"면서 "건축문화를 발전시키는 데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건축사의 권익 증진과 건축기술 향상, 건축에 대한 국민의 이해 증진을 위해 지난 1965년에
설립된 대한건축사협회는 8,5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국내 최대 건축 관련 단체다.